"깊이 반성"..경솔했던 틴탑 캡, 무대로 보답할 때(종합)[Oh!쎈 이슈]

선미경 2023. 5. 9.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

그룹 틴탑이 오는 7월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멤버 캡이 생방송 중 말실수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틴탑은 오는 7월 중 완전체 컴백을 발표했던 상황이라 캡의 논란이 더욱 아쉬움을 남기는 상황이다.

이렇듯 틴탑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캡의 경솔한 행동과 말실수는 분명 실망스러운 행동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

그룹 틴탑이 오는 7월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멤버 캡이 생방송 중 말실수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뒤늦게 경솔함을 깨달은 캡은 반성했고 소속사를 통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논란인 만큼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선 것.

라이브 방송 중 캡의 태도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의 반성과 사과에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결국 이런 팬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해야 하는 캡이다.

캡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 도중 욕설과 흡연을 자제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일부 과격한 발언을 해 파장이 일었다. 캡은 “(틴탑으로)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라며, “청천병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컴백 발표를 하고 며칠 만에 터진 말실수라 파장은 꽤 컸다.

이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캡이 언급했던 ‘계약 이슈’와 관련해서도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틴탑은 오는 7월 중 완전체 컴백을 발표했던 상황이라 캡의 논란이 더욱 아쉬움을 남기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발표했던 스페셜 앨범 이후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준비, 무엇보다 멤버들의 의지로 성사된 컴백이라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했던 터라 틴탑의 컴백에 더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렇듯 틴탑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캡의 경솔한 행동과 말실수는 분명 실망스러운 행동이었다. 캡 역시 이를 인지하고 소속사를 통해서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한 것. 한순간의 경솔한 행동으로 더 이상 팀 활동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이었다.

그런 캡의 마음을 알기에 그의 SNS에는 응원하는 팬들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캡의 발언과 태도는 분명 아쉬운 면이 많았지만, 반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캡과 소속사 측도 이번 일의 무게를 아는 만큼 무엇보다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캡도 팬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응원을 다시 한 번 깨달은 만큼, 어떤 것보다도 우선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 할 때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