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몰던 차에 아들 치여 사망…경찰 사고 경위 조사

황남건 기자 2023. 5.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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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서부경찰서 제공

 

9일 오후 4시5분께 인천 서구 검암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아들 B군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취학 아동인 B군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도로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한 뒤,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큰 충격을 받아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아직 더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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