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효과' 돈쭐 맞은 나폴리 亞시장 개척에 진심이다, 韓 이강인·황인범 日 구보 '눈독'(伊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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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린 나폴리가 동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라고 한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9일(한국시각), "김민재 영입은 스포츠적인 요소뿐 아니라 한국 시장의 문도 열었다"며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김민재의 상업적 가치가 대단하다며, 나폴리가 또 다른 한국 선수들을 '아젠다'로 올려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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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린 나폴리가 동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라고 한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9일(한국시각), "김민재 영입은 스포츠적인 요소뿐 아니라 한국 시장의 문도 열었다"며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국내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 국내 블록체인 회사 '업비트'와 계약을 맺은 사실을 소개했다. "나폴리는 6월에도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5일 동안 두 번의 친선전을 치르는 '럭셔리 한국 투어'를 떠날 계획이다. 친선전을 통해 입장 수익을 벌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김민재의 상업적 가치가 대단하다며, 나폴리가 또 다른 한국 선수들을 '아젠다'로 올려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다.
'일 마티노'는 나폴리가 한국 선수뿐 아니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도 노린다고 전했다.
보도대로 나폴리가 또 다른 한국 선수를 영입하면 한국인 유럽파들의 연쇄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현재 맨시티 맨유 등 잉글랜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맨유가 바이아웃을 웃도는 5300만파운드(약 880억원)에 이적료에 김민재 영입을 노릴 것이란 영국발 보도가 나왔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날 경우, 다른 한국 선수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여러모로 이번 여름 유럽파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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