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강남 영업점 직원 고객예금 횡령 조사

이정필 기자 2023. 5. 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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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서울 강남의 한 영업지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한 의혹을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중앙지점에서 직원이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해당 직원은 수차례에 걸쳐 고객의 해지 예금을 가로채면서 2억~3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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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이 서울 강남의 한 영업지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한 의혹을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중앙지점에서 직원이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해당 직원은 수차례에 걸쳐 고객의 해지 예금을 가로채면서 2억~3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은행권의 횡령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횡령 등 금전사고는 지난해 1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897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증권과 저축은행은 각각 100억7000만원, 87억1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709억5000만원으로 금전사고 규모가 가장 컸다. 국민은행은 149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15억2000만원, 부산은행은 14억9000만원, 신한은행은 6억1000만원 규모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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