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장 "연말까지 '국가유산' 비전 발표‥국가유산청으로"

임소정 with@mbc.co.kr 2023. 5.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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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지난 60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빠르게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늘(9)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관련한 법제 개편을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전략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재청은 1962년 제정 이후 60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를 개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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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문화재청장(가운데)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화재청이 지난 60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빠르게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늘(9)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관련한 법제 개편을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전략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재청은 1962년 제정 이후 60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를 개편 중입니다.

'과거 유물'이나 '재화'라는 느낌이 강했던 '문화재'라는 용어 대신 국제적 기준인 '유산' 개념을 적용한 게 주요 골자입니다.

한편 최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 순방 당시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사리의 반환을 위한 논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창구 역할을 하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culture/article/6481982_36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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