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M 이적 틀어지나?...'영입 요청' 시메오네 감독, "미래 몰라"→거취 미궁

2023. 5. 9. 18: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이강인(마요르카)을 원하는 가운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올시즌 마요르카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여러 팀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언급됐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이강인은 잔류를 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여름에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시도하려 한다. 아틀레티코는 금액을 높여 2,000만 유로(약 300억원)까지 높였다. 이강인 영입을 통해 다음시즌 우승에 도전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원했기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팀에 적합한 영입이라고 생각했고 영입을 승인했다. 스페인 ‘피차에스’는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다.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를 이끌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은 2021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24시즌까지 팀을 이끄는 가운데 아직까지 계약 연장과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탈리아 ‘가제트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아틀레티코와 같은 클럽은 항상 선수와 전술에 변화를 줘야 하기에 적절한 동기가 필요하다”라며 불확실한 거취를 언급했다.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