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물 안보, 남북관계 의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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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보는 남북협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9일 경기 연천 군남댐과 남측 최북단인 필승교 횡산수위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물 안보와 관련,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남북 공유하천 하류 지역의 물 안보는 자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칠 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원칙 아래 북측 댐 방류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여름철 홍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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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류 감시 등 홍수대비책 강조
한 장관은 "남북 공유하천 하류 지역의 물 안보는 자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칠 정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원칙 아래 북측 댐 방류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여름철 홍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매년 되풀이되는 임진강 유역의 홍수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남댐은 북측 댐의 무단방류로 인한 임진강 홍수 피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필승교 횡산수위국은 북한 댐 방류 여부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곳으로,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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