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미 성과 “긍정” 44.1%·“부정” 49.7% [여론조사]

신선민 2023. 5. 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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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5월 10일)을 맞아 각종 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 등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관해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노사 법치주의 확립 등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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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5월 10일)을 맞아 각종 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 등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관해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44.1%, 부정 평가가 49.7%로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 尹 정부 외교정책 평가는 '팽팽'

중국·러시아와의 관계가 우려된다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데, '한·미·일 밀착외교'를 강화하는 방향의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관해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46.3%, 부정 평가가 49.9%로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 尹정부 강제동원 해법…"잘못한 결정" 53.3% "잘한 결정" 37.2%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이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정부 강제동원 해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3.3%,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2%였습니다.

두 달 전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KBS 의뢰, 조사기간: 3월 7~8일) 때는 '잘못한 결정' 응답이 53.1%, '잘한 결정' 응답 39.8%로 이번 조사와 비슷했습니다.


■ 우크라 군사적 지원…"하지 말아야" 52.9% "할 수 있다" 41.1%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군사적 지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2.9%였고, 필요한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더 나아가 군사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응답이 41.1%였습니다.


■ 尹정부 노동개혁…"잘못하고 있다" 54.9% "잘한다" 40.1%

노사 법치주의 확립 등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4.9%, '잘한다'는 응답은 40.1%였습니다.

전체 질문지와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려받기] (KBS-한국리서치)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_결과표(230509)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5/09/308261683623440463.pdf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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