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길가 주차된 차량 훔친 경찰관 송치

손민주 2023. 5.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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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다른 사람의 차를 훔친 경찰이 경찰 수사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 북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사건 당일 일행과 소주와 맥주를 다량 마신 것을 영수증과 종업원 증언으로 확인했다"면서도 "음주 측정을 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불송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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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술을 마신 뒤 다른 사람의 차를 훔친 경찰이 경찰 수사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 북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길가에서 잠금이 되지 않은 SUV 차량을 훔쳐 자기 집까지 타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경위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조사를 통해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사건 당일 일행과 소주와 맥주를 다량 마신 것을 영수증과 종업원 증언으로 확인했다"면서도 "음주 측정을 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불송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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