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일진하이솔루스·감독 소홀 고용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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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일진하이솔루스가 노조에 가입한 생산직 노동자 수십 명에게 직장폐쇄를 통보한 가운데, 오늘(9일) 노조가 전북 완주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폐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과 어제(8일) 사측이 파업 중인 노조원을 대체할 인력을 불법 투입했는데도,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이 이를 막지 않고 대체 인력을 인솔했다며, 고용노동부가 사업장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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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수소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일진하이솔루스가 노조에 가입한 생산직 노동자 수십 명에게 직장폐쇄를 통보한 가운데, 오늘(9일) 노조가 전북 완주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폐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결성해 단체 협약 조성과 기본급 인상 등을 두고 사측과 열 차례 넘게 교섭을 하다결렬돼 파업에 나섰는데, 합법적인 부분 파업에도 사측이 지나친 조치를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과 어제(8일) 사측이 파업 중인 노조원을 대체할 인력을 불법 투입했는데도,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이 이를 막지 않고 대체 인력을 인솔했다며, 고용노동부가 사업장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투입 인력이 노조원을 대체해 일을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을 뿐, 인솔한 건 아니었다며, 현재 대체 인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이유로 지난 2일 직장폐쇄를 했으며, 노조가 주장하는 대체 인력 불법 투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노조는 어제(8일) 본사 앞에서 대체 인력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다 경찰과 충돌했고, 간부와 조합원 등 11명이 연행됐습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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