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A0등급 이상 채권 투자 만기투자형 펀드 출시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5.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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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1.5년으로 맞춰 변동 최소화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A0 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4호를 출시한다. 펀드 만기는 2024년 11월까지다.

해당 펀드는 A0등급 이상의 채권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채권의 만기를 1년6개월에 맞춰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행 예금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거나 채권매매가 부담스러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며 “펀드 순자산의 50% 이상을 AA0등급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7일 기준으로 공시한 A0등급 1.5년물 채권 금리는 4.71% 수준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은행 예금 등 확정금리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만기투자형 펀드는 금리인상 마무리 단계에서 예금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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