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 농가서 올해 전국 첫 과수화상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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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전국적으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9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충주시 안림동의 한 사과 농가 0.6ha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탄동의 한 사과 농가 0.5ha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충주와 제천 등 6개 시군, 103곳의 농가, 39.4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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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발생 시기 비슷…폐원 예정
목행.용탄동 농가에서도 정밀 검사 중
"확산 차단 위해 최선 다하겠다"
충북 충주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전국적으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9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충주시 안림동의 한 사과 농가 0.6ha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과 나무 181그루를 재배하고 있는 이 농가에서는 11그루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방제당국은 또 목행.용탄동의 한 사과 농가 0.5ha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농가에 대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인근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확진된 농가에 대해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 매몰 또는 폐원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진단센터를 통해 당일 진단과 방제 명령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과수화상병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감염 의심주 사전 제거를 완료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도 추진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해 철저한 대응으로 발생 면적을 전년대비 56%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충주와 제천 등 6개 시군, 103곳의 농가, 39.4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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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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