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레알 vs 맨시티… 2년 연속 UCL 준결승 맞대결

이홍라 기자 2023. 5. 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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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와 레알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3시즌 UCL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맨시티와 레알은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이번 준결승전을 통해 맨시티는 1년 전 4강 탈락 설욕에 나서고 레알은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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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해 맨시티와 레알의 준결승 1차전 모습.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와 레알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3시즌 UCL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맨시티와 레알은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레알이 1· 2차전 합계 6-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준결승전을 통해 맨시티는 1년 전 4강 탈락 설욕에 나서고 레알은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맨시티는 에데르손,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단 아케는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특히 맨시티는 홀란드를 영입하며 부족한 공격력을 강화했다. 홀란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51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EPL) 35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로 모두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무서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 다니엘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데르 밀리탕은 경고 누적, 페를랑 멘디는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는다.

레알 마드라드는 맨시티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약세로 평가되지만 벤제마, 모드리치, 크로스 등 UCL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또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UCL 최다 우승 감독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맨시티와 레알의 준결승 2차전은 오는 18일 맨시티의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 예정이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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