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 이르면 이달 말 사라질 듯…모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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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 완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논의를 통해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최종 발표는 모레(11일)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임 기자, 오늘(9일) 중요한 회의가 있었죠.
어떻게 정리가 됐나요?
[기자]
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관심인 확진자 격리의무와 관련해서는 어제(8일) 방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1단계와 2단계를 합쳐 시행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이럴 경우 확진자 격리 의무는 바로 '권고'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저소득층과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지원하던 생활지원·유급휴가비 제공도 종료돼야 하는데요.
다만 감염병 자문위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공식 발표는 언제쯤 나오는 겁니까?
[기자]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방역 조치완화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인데요.
이때 일상회복 로드맵 적용 시점 발표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적용시점은 고시 개정 등 행정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빨라도 이달 말이나 다음 달 1일부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정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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