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책 냈어요”…서울 중구, 독립출판 신인 작가 30명 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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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지원으로 신인 작가 30명이 독립출판 과정을 거쳐 책을 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독립출판 교육과정 'WE MAKE BOOKS'와 '시작, 작가'를 운영하고 관내 인쇄업체와 연계해 책을 펴내도록 지원하고, 지난 8일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민지 작가는 "전문가에게 꼼꼼하게 독립출판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이번에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작품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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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의 지원으로 신인 작가 30명이 독립출판 과정을 거쳐 책을 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독립출판 교육과정 ‘WE MAKE BOOKS’와 ‘시작, 작가’를 운영하고 관내 인쇄업체와 연계해 책을 펴내도록 지원하고, 지난 8일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소설, 희곡, 시, 수필, 일러스트, 만화,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책 30권이 중구청 1층 로비에 전시중이다.
책 내용은 재건축으로 사라진 아파트 추억, 우울에서 빠져나온 기록, 성인이 된 자녀의 어린 모습을 회상하며 그린 육아일기, 유품 정리 중 발견한 일기장에서 시작한 스케치 등 일상의 고민과 경험에서 출발해 작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주제가 주를 이룬다.
지난 8일 진행된 출판기념 작품전시회에서는 출판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메이 킹 영상 상영 후, 수료증 전달식이 열렸다. 이어서 김길성 구청장이 작가를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작가들은 작품을 준비한 그간의 과정을 돌이켜 보며 소회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민지 작가는 “전문가에게 꼼꼼하게 독립출판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이번에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작품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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