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일교차 최대 20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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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가겠다.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서 일교차가 15~20도 벌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0~26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기온이 다소 낮아서 쌀쌀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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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산간 서리…서쪽 아침 안개
아침 최저 7~15도, 낮 최고 19~26도
맑고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2023.5.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가겠다.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서 일교차가 15~20도 벌어지겠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0~26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기온이 다소 낮아서 쌀쌀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서 일교차는 15~20도로 벌어질 전망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 내륙 및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어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오전 9시 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도 낄 수 있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환경부는 서쪽 지역에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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