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ESG 평가사, 정보 공개해 신뢰성 제고하자"

김동호 2023. 5. 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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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충족 못한 평가사는 공적자금 집행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제3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를 열고 글로벌 ESG 확산 대응 등 최근 ESG 이슈에 대한 경제계 의견과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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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가기준 객관성 논란 대응
공적자금 활용해 참여 유도 제안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왼쪽 세번째)이 9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3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충족 못한 평가사는 공적자금 집행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제3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를 열고 글로벌 ESG 확산 대응 등 최근 ESG 이슈에 대한 경제계 의견과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한 경제계 대응 역량 강화, 대정부 정책 건의, 민관 소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내 주요 그룹과 은행 등 19개사가 가입해 있다.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ESG 평가사의 경우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신뢰성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국내의 경우 ESG 평가사의 신뢰성, 평가 기준의 객관성, 그리고 이해관계 상충 문제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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