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영업익 86억 전년比 82% ↓ "SK바사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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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285130)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적자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2% 하락한 8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적자전환한 실적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7억원, 2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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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케미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케미칼(285130)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적자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2% 하락한 8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3644억원으로 12.8% 줄었고, 순이익도 75% 감소한 114억원이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6% 줄어든 189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고부가제품 확대로 12.3%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했다.
제약(Pharma) 부문의 1분기 매출은 862억원으로 12% 늘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23.8% 감소한 70억원이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적자전환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76.4% 줄어든 206억원, 영업손실은 292억원이다.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7억원, 255억원이다.
송기석 SK케미칼 가치혁신실장은 "경영환경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비용 증가로 우호적이지 않다"며 "그린케미칼 사업의 고부가제품 확대와 제약 사업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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