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보다 더 많이 오는 몽골, 우리도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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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기준, 코로나 이전 보다 한국에 더 많이 여행 온 아시아 5개국은 싱가포르,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이다.
지난 3월 한국관광통계 집계 결과, 몽골인들은 경제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데도, 호주발 한국행 여행객 수에 육박할 정도 한국행 러시를 이뤄, 코로나 이전 보다 한국을 더 많이 찾는, 몇 안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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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3월 기준, 코로나 이전 보다 한국에 더 많이 여행 온 아시아 5개국은 싱가포르,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이다. 이들 중 싱가포르는 팬데믹 와중에 둘 만 서로 믿고 오가는 ‘트래블버블 우정’이 쌓여 상호교류가 많은 곳이다.
지난 3월 한국관광통계 집계 결과, 몽골인들은 경제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데도, 호주발 한국행 여행객 수에 육박할 정도 한국행 러시를 이뤄, 코로나 이전 보다 한국을 더 많이 찾는, 몇 안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몽골에 많이 갈까? 사실 코로나 전 까지, 한국과 몽골의 관광교류는 우리가 많이 가고 그들은 적게 오는 구조였다.
교원투어가 데이터의 두껑을 열어보니, 리오프닝 이후 몽골에 대한 한국인의 인기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국내 나라별 관광 아웃바운드 공식 숫자는 발표되지 않고, 총 인원만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발표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몽골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데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몽골 여행 수요는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여행이지 몽골 패키지 상품 예약 추이를 살펴보면, 매달 예약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전월 대비 예약률은 각각 2월 329%, 3월 107%, 4월 60%이다.
몽골 상품은 20~30대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몽골 상품 예약 고객 가운데 20~30대 비중은 56%에 달한다.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의 불편한 점을 보완한 현대식 게르 숙박과 낙타 체험, 모래 썰매, 승마 트래킹, 노옵션·노쇼핑으로 색다른 여행 경험은 물론,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교원투어는 밝혔다.
‘여행이지’는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이게 바로 몽골이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2박 3일, 3박 4일, 4박 5일, 7박 8일 골라간다.
4박5일의 경우 수도 울란바토르 관광, 테를지 초원, 게르 체험, 아르부르드 사막 모래 썰매와 사막 낙타 체험 등으로 짜였다. 요즘 게르는 2인 1실로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있다.
7박8일은 고비 사막의 꽃 ‘홍고린엘스’, 세계 최대 공룡화석 발굴지인 바양작,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욜린암 등 아무나 가지 못한 숨겨진 보석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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