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와이드너 5월말 복귀 예상, ‘공룡군단’ 완전체 멀지 않았다[SS백스톱]

김민규 2023. 5. 9.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말 1군 콜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완의 NC가 멀지 않아 완전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NC 강인권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KT와의 원정 3연전 첫날 경기를 앞두고 만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상태와 부상에서 돌아온 4번 타자 제이슨 마틴의 상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마틴이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KT와 경기 5회초 2사1,2루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김민규기자]“5월말 1군 콜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완의 NC가 멀지 않아 완전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복귀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NC는 지난주 4경기 연속 우천취소로 선수들이 닷새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누적에 따른 부상우려를 한시름 덜었다. NC 사령탑의 얼굴에 다소 여유로운 미소가 피어난 이유다.

NC 강인권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KT와의 원정 3연전 첫날 경기를 앞두고 만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상태와 부상에서 돌아온 4번 타자 제이슨 마틴의 상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즌 전 허리통증으로 이탈한 와이드너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와이드너는 시즌 전 허리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현재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강 감독은 “오늘 와이드너가 50구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불펜 피칭을 하는 동안 부상당한 부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주 토요일에 라이브 피칭을 40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그 이후에 퓨처스에서 두 경기 정도 소화하고 5월말 콜업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 포수 박세혁이 지난달 4일 잠실구장에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타격을 하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지난달 내복사근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이탈했던 중심타자 마틴은 복귀전을 치른다. 당초 마틴은 지난주 복귀전이 예정돼 있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첫 경기에 나서는 것. 현재 몸 상태는 좋지만 경기 감각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관건. 다행스러운 점은 마틴이 지난 4일 퓨처스 롯데와의 경기에서 김동우를 상대로 홈런 맛을 보고 올라왔다는 것이다.

강 감독은 “(마틴이)퓨처스에서 경기하는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KBO에 와서 어떻게 적응을 할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그래도 한경기 정도 경험하고 적응하면 자기 모습은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타순 변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달 상대 투수의 투구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당했던 포수 박세혁이 2번 타순에서 6번으로 내려가며 큰 변동이 있었기 때문.

강 감독은 “원래 박세혁은 2번 타순이 맞는 것 같은데 부상 부위 때문에 아직 타석에서 타격자세나 이런 부분들이 정립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래서 좀 더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이나 공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들이 사라지면 라인업을 다시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박세혁을 조금은 편한 타순에 올리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박세혁(포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KT전 설욕에 나서는 에릭 페디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