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 이혼 후 근황 "우울증 심해…마음 고장나 병원 가볼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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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해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놨다.
가정사에 대해 정재용은 "아버지가 친하다기보다 무서웠다. 소심한 성격이라 아버지한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마마보이였다"고 말했다.
정재용은 1995년 DJ DOC 2집 '머피의 법칙'으로 데뷔해 '런 투 유' '여름 이야기' '미녀와 야수' 등 여러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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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해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역술인이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말하자 "우울증이 심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정사에 대해 정재용은 "아버지가 친하다기보다 무서웠다. 소심한 성격이라 아버지한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마마보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복이 없다"는 역술인의 말에 동의했다. 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귀인을 보내준다는 역술인의 말에 "말이라도 너무 힘이 된다"며 눈물을 참았다.
정재용은 "생각이나 마음이 고장난 것 같아서 병원을 가볼까 생각했다. 약 처방을 받으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가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계속 이렇게 방치돼 있으면 너만 안 좋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무섭더라"며 "죽어도 약을 먹긴 싫더라.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재용은 1995년 DJ DOC 2집 '머피의 법칙'으로 데뷔해 '런 투 유' '여름 이야기' '미녀와 야수' 등 여러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8년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다음해 딸을 낳았다. 이후 지난해 5월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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