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모범 외인 에레디아, KIA전 선발 제외…"본인 가방 들다 손목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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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가 하루 쉬어간다.
김원형 SSG 감독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에레디아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에레디아는 올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73 3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0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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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문대현 기자 =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가 하루 쉬어간다.
김원형 SSG 감독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에레디아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에레디아는 이날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오다 손목이 꺾였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경기에서 빠지기로 했다.
에레디아는 올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73 3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0으로 맹활약 중이다. 발이 빨라 주루 플레이에도 능하고 득점권 타율도 0.386으로 좋다.
김 감독은 활약이 좋은 에레디아를 최근 계속해서 4번타자로 기용하며 굳은 믿음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나 이날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게 되면서 약간의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아울러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찍고 있는 외인 투수 커크 맥카티도 로테이션(순환)을 한 차례 거른다. 예정대로라면 10일 KIA전에 나서야 하지만 잦은 투구로 손가락에 염증이 생겨 일주일 정도 쉬어가기로 했다.
김 감독은 "맥카티가 최근에 많이 던지다 보니 손가락에 염증이 생겼고 최근 손톱 사이로 고름을 제거했다"며 "당장 투구가 어려울 것 같아 로테이션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강민(중견수)-최정(3루수)-오태곤(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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