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두 의사’ 기리는 특별한 전시 ‘바로 우리展’ 17일간 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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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특별전시 '바로 우리展'이 8일 후원의 밤 행사를 마지막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류지연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교수의 '데이터 기반으로 본 이종욱·이태석 성격진단'과 우광훈 영화감독의 '사랑과 봉사, 다큐멘터리의 힘', 박일호 서명가의 '이태석 신부와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삶에서 배우는 사랑과 헌신의 감동 바이러스', 국경없는 의사회 활동가인 박지혜 간호사의 '국경을 넘어' 등 대부분 이종욱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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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특별전시 '바로 우리展'이 8일 후원의 밤 행사를 마지막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다큐멘터리 상영, 작가와의 대화, 강연,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전시기간 내내 이어졌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유림 총감독은 "‘누군가 이 일을 해야 하고, 그 누군가가 바로 우리'라는 이번 전시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문화예술가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와 공연을 통해 이종욱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의 뜻이 더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내내 상영한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부활'과 이종욱 사무총장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백신 황제 이종욱, 나는 행동한다'는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 수익금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보건소 및 학교 설립과 페루 레이코 여사(이종욱 사무총장 부인)가 운영하는 공방 지원 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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