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게임사 블랙스톰, 현재 개발중인 2종의 신작 공개

남정석 2023. 5.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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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블랙스톰은 현재 개발중인 신작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블랙스톰은 '서머너즈 워' 기획자 출신인 허 권 PD를 중심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 '마블퓨처 레볼루션', '최강의 군단' 등 대작에 참가한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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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블랙스톰은 현재 개발중인 신작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블랙스톰은 '서머너즈 워' 기획자 출신인 허 권 PD를 중심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 '마블퓨처 레볼루션', '최강의 군단' 등 대작에 참가한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이뤄진 개발사다. 현재 개발 중인 타이틀은 '프로젝트 XT'와 '프로젝트 NB' 등 2종이다.

'프로젝트 XT'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김도윤 대표가 '최강의 군단'에서 보여줬던 모션 제작 경험을 앞세워 제작한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이 특징인 온라인 MMORPG이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며, 다른 유저들과 파티 및 월드 보스 공략 등 다양한 협업, 경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스킬 구성과 사용 대상, 연계 등 조작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략 전투와 PvP를 내세우고 있다.

'프로젝트 NB'는 허 권 PD가 '서머너즈 워'와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에서 보여줬던 전략성이 돋보이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오픈월드와 턴제 RPG의 장점을 모았다고 블랙스톰은 전했다. 역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카툰 랜더링과 디퍼드 랜더링 기술을 활용한 아름다운 그래픽이 특징이다.

한편 블랙스톰은 글로벌 게임사 가레나로부터 시드 투자에 이어 글로벌 투자 그룹인 그리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블랙스톰 김도윤 대표는 "현재 준비중인 타이틀 2종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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