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단계 곧 하향…"격리 권고 전환 전망"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리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는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조정과 동시에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를 곧바로 권고로 전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한 뒤 시차를 두고 권고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 두 단계를 합쳐서 시행해 일상 회복을 더 앞당기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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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현장을 돌아볼 한국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확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한국 시찰단에 오염수 저장 상황과 방류 설비 공사 현황을 설명하고, 오염수의 방사성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한다는 점을 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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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2조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20여 개를 8년 넘게 운영해 온 38살 A 씨 등 일당 5명이 경찰에 구속되고 25살 B 씨 등 64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필리핀과 국내에서 2조 88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린 불법 도박사이트 23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당들은 필리핀에 위장법인 사무실을 두고 지원팀과 재무팀, 영업팀 등 기업 체계를 갖추고 도박 사이트에서 바카라와 파워볼 등을 불법으로 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제공 : 인천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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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의 우리 공장들을 여러 곳에서 무단 사용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달 20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성공단에 있는 21곳의 건물과 공터에 예전에 한국 측이 제공한 버스 등이 서 있고 주변에 인파로 추정되는 그림자가 포착되거나 자재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정황을 종합하면 북한이 노동자들을 동원해 개성공단을 무단 가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