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래미안 아파트…AI 순찰로봇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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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아파트 전문 자율주행 순찰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HL만도는 9일 부동산 관리서비스 기업 AJ대원과 'AI(인공지능)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L만도의 자율주행 기술과 AJ대원의 아파트 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HA순찰로봇'(사진)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HA순찰로봇은 HL만도가 지난해 서울 신림동 고시촌 등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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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가 아파트 전문 자율주행 순찰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HL만도는 9일 부동산 관리서비스 기업 AJ대원과 ‘AI(인공지능)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L만도의 자율주행 기술과 AJ대원의 아파트 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HA순찰로봇’(사진)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첫 서비스 대상은 경기 과천시에 있는 래미안슈르 아파트다. 두 회사는 연내 이 아파트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HA순찰로봇은 아파트 내 놀이터 경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주·정차 단속, 화재 감시 등 순찰 업무를 수행한다.
HA순찰로봇은 HL만도가 지난해 서울 신림동 고시촌 등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HL만도는 골리의 인지, 주행 등 솔루션을 대단지 아파트 운행에 맞게 최적화할 예정이다.
최성호 HL만도 부사장은 “대중에게 실질적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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