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우 브랜드 ‘보들결’, 출범 15주년 기념식

‘제7회 보들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천창수 제주축산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용관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 운영위원장(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등이 청정축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제주 한우 공동브랜드 <보들결>이 출범 15주년을 맞았다.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김용관·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은 9일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 아라지점에서 ‘제7회 보들결의 날’ 기념식을 열고 <보들결>의 15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현장에는 김용관 운영위원장, 천창수 제주축협 조합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강경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 <보들결>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우산업 발전 유공자 감사패 시상, 신규 회원 자격증서 수여, 청정축산 실천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김 운영위원장은 “브랜드 정착에 노력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보들결>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마케팅과 한우 품질관리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제7회 보들결의 날’ 기념식에서 강경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부터), 김용관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 운영위원장(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 천창수 제주축산농협 조합장 등이 <보들결> 출범 15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08년 5월 처음 선보인 <보들결>은 제주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300여 회원농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2462마리를 출하했다. 이 가운데 1등급 이상은 2263두로 전체의 91.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