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온 '오! 영심이', 한지붕 아래 다정한 송하윤·이동해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단체 포스터에는 '20년 만에 돌아왔다'는 카피와 함께 송하윤(영심), 이동해(경태)를 중심으로 이민재(채동), 정우연(월숙), 가영(순심), 송영재(대광), 토니안(우상), 왕지혜(진심), 조유하(지유)가 한 데 모여 완전체를 이루고 있다.
한 지붕 아래 모두 모여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고 있는 이들은 마치 예비 시청자들을 환영하는 모양새다. 따스한 감성을 돋보이게 하는 색감과 약 30년 전 방영된 만화영화 '영심이'를 추억하듯 색 바랜 모서리가 눈에 띈다.
9인의 인물들은 각각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을 소화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티격태격이 일상이지만 화목의 끝을 달리는 송하윤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소꿉친구 이동해, 정우연, 방송국 후배 이민재까지 정다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더해진다.
드라마 '오! 영심이'는 평화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애(愛)까지 넘나드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치열한 사춘기를 보냈던 영심이가 어느새 자라 더욱 만만치 않은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와중, 20년 전 사라졌던 경태까지 돌아와 한 데 모인 상황. 우연 아닌 필연으로 엮인 캐릭터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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