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자체 첫 도심항공교통 실증진흥센터 착공

박준배 기자 2023. 5. 9.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 도심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체를 활용한 UAM(Urban Air Mobility) 교통시스템이 도입된다.

광주시는 9일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진흥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첨단산단 지상 2층 규모…'미래 모빌리티 선도'
강기정 광주시장이 9일 오후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광주UAM(도심항공교통) 실증진흥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공사 시작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5.9/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에 도심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체를 활용한 UAM(Urban Air Mobility) 교통시스템이 도입된다.

광주시는 9일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진흥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UAM실증진흥센터는 총 건축비 60억원을 들여 광주 북구 첨단산단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들어선다. 부지 5313㎡, 연면적 2282㎡, 지상 2층 규모로 9월말 건립 예정이다.

센터는 종합관제실, 시험평가와 실증지원실, 교육실, 기업 입주공간, 시민참여 체험존 등을 마련하고 UAM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가 조성되면 UAM 관련 기관과 기업을 집적화해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혁신과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착공식에서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LIG넥스원㈜, ㈜한국카본, 태경전자㈜, 신일정보기술㈜, ㈜비텔링스, ㈜모아소프트, ㈜신영, ㈜메트로에어, ㈜마이크로인피니티, ㈜날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호남지회 등 13개 기관과 UAM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총사업비 451억원을 들여 미래 먹거리 산업인 '카고드론 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카고드론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200㎏의 고중량 화물을 임무반경 50㎞, 최고속도 100㎞/h의 빠른 속도로 자동비행과 원격조종이 가능한 드론이다.

시는 LIG넥스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카본, 태경전자㈜, 신일정보기술㈜, ㈜비텔링스, ㈜모아소프트, ㈜신영,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과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UAM실증진흥센터를 착공하는데 의미가 크다. UAM산업은 인공지능(AI) 중심도시이자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가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며 "UAM실증진흥센터가 기업 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가 돼 UAM산업의 큰 획을 그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