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고백 전 터질듯한 설렘 ‘잠깐 시간 될까’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3. 5.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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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이 11개월만에 컴백했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처음 만난 순간부터 고백을 결심하기까지 과정을 풋풋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잠깐 시간 될까 만날 수 있을까 별일은 아니고 그냥 보고 싶어 그래 웃지 말고 대답해줄래 그럼 나 괜히 설레 장난치지 말고 내게 답 해줄래 어떻게 생각해"라고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듣기 전 가슴 뛰는 심경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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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이무진이 11개월만에 컴백했다.

이무진은 5월 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잠깐 시간 될까'를 발매했다.

'잠깐 시간 될까'는 고백을 앞둔 한 남자의 진심을 담은 곡이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처음 만난 순간부터 고백을 결심하기까지 과정을 풋풋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처음 친구로 만나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키워가는 남자의 마음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만나서 반가워 아마 첫 인사부터 이런 맘이었었는지도 몰라 나 이제 네게 다가서려 해 거릴 좁혀보려 해 나 망설이지 않기를"이라고 고백을 결심한다.

이내 "우리가 만약 시작한다면 그 누구보다 예쁘디 예쁠 거라 생각해 혹시 넌 어때 할 얘기가 많은데 마침 너희 집 근처야 혹시나 괜찮다면"이라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을 상상하며 행복해 한다.

"혹시 그데 말이야 내 고백 말이야 답 안 해줬잖아 너는 나 어떤 것 같애 부담 안 가져도 돼 진짜야 나는 괜찮아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릴게 내가 그리 갈게"라고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려 하고 "혹시 그렇게 되진 못하더라도 이 순간만큼은 설��던 기억으로 남기를"이라고 바란다.

"잠깐 시간 될까 만날 수 있을까 별일은 아니고 그냥 보고 싶어 그래 웃지 말고 대답해줄래 그럼 나 괜히 설레 장난치지 말고 내게 답 해줄래 어떻게 생각해"라고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듣기 전 가슴 뛰는 심경을 드러낸다.

사랑에 빠져 마음을 고백하고, 대답을 듣고싶어 하는 남자의 마음은 이무진 특유의 목소리와 창법으로 표현돼 풋풋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솔직담백한 화법까지 이무진의 주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곡이다.

(사진=이무진 '잠깐 시간 될까'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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