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해양정원 추진 서산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치마킹

정찬욱 2023. 5.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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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충남 서산시 공무원들이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서산시는 9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시 공무원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방향을 찾기 위해 순천을 방문했다"며 "서산시도 가로림만의 우수 생태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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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찾은 서산시 공무원들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충남 서산시 공무원들이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서산시는 9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시 공무원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을 위해 국내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시장 등은 도심 정원인 오천 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찾아 도심 속 정원 조성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국내 최초 소형 무인 궤도차인 '스카이큐브'를 활용해 방문한 순천만 습지에서 생태계 보호지구와 습지보호지역 활성 방안을 참고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각종 테마정원과 식물원도 관람했다.

이완섭 시장은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방향을 찾기 위해 순천을 방문했다"며 "서산시도 가로림만의 우수 생태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 3월 순천시와 처음으로 국내 도시 간 자매결연을 했다.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159.85㎢에 2천448억원을 들여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 생태 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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