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박명근, 유영찬 마무리투수로도 경험치 쌓게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개막 이후 고우석(25), 백승현(27) 등 불펜에서 부상자가 잇달아 발생해 필승조를 새로 꾸리며 비상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인 박명근(19),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섰지만 안정적 투구를 거듭해온 유영찬(26) 등 새 얼굴들이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고, 고우석도 없다. 이들에게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경험치를 쌓을 기회를 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염 감독은 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박)명근이는 이미 세이브 1개를 올렸다. (유)영찬이도 마무리투수의 자질이 보인다. 정신적 부분이 더 강해져야 하지만, 둘 모두 충분히 마무리투수가 될 수 있는 좋은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시즌 초반이고, 고우석도 없다. 이들에게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경험치를 쌓을 기회를 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윈 나우’를 선언했지만, 염 감독은 팀의 미래에도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이들이 경험을 축적해 성장하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구상이다. 그는 “염동원, 염건창 등 그렇게 불리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는 걸 나도 안다. 결국 선수에겐 기회가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선수들에게 꾸준하게 기회를 줄 것이다. 박명근과 유영찬도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분명한 선은 있었다. 염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50경기 정도까지는 그렇게 운영하면서 성장과 기회가 필요한 선수들을 활용하는 게 선수 개인, 팀, 감독에게 모두 좋다고 본다. 그러나 (팀 성적을 위해) 승부를 봐야 할 시기엔 그런 운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깻잎, 성형 수술 13일차 얼굴 공개 “붓기 진짜 많이 빠졌죠” [DA★]
- ‘가품 논란’ 인정→사과 송지아, 송강호·고소영과 한 식구 됐다[공식]
- 전현무 “내 인생의 ‘흑’은 KBS, 성과 생각에…” 셀프 참회(노머니 노아트)
- ‘활동 재개’ 정동원 “韓서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지탐생)[TV종합]
- 이찬원 “외로움 많이 느껴, 저장된 번호 2500개” (옥문아)
- ‘사혼’ 박영규, 54살 차이 딸 최초 공개 “살아가는 큰 의미” (살림남)[TV종합]
- 임영웅, 올블랙 슈트로 완성한 비주얼 ‘또 심쿵!’
- 유명 유튜버, 미성년과 동거→성관계…아내 폭행·반려견 학대까지
- “이동건, 무조건 공개연애…의자왕 돼” 父 살얼음 직설 (미우새)[TV종합]
- [단독] ‘김준호♥’ 김지민, ‘독박투어3’ 출연…함께 여행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