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사드 적절 처리하길"...한미일 미사일방어 공조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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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쌍방의 공동인식에 확실히 입각해 계속 적절히 처리하고 잘 관리·통제해 양국관계에 불필요한 방해와 영향을 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공조 강화가 미국의 미사일방어 MD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2017년 당시 한국 정부의 '사드 3불' 정책에 위배된다고 보느냐는 외신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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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쌍방의 공동인식에 확실히 입각해 계속 적절히 처리하고 잘 관리·통제해 양국관계에 불필요한 방해와 영향을 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공조 강화가 미국의 미사일방어 MD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2017년 당시 한국 정부의 '사드 3불' 정책에 위배된다고 보느냐는 외신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원빈 대변인은 "지난해 8월 중·한 외교장관의 칭다오 회담에서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그것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한미일 3국의 대북 미사일 방어 관련 공조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이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왕 대변인은 또 한미일 3국이 추진 중인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에 대해서도 "냉전의 잔재를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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