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관련 초록뱀미디어 압수수색

박지연 2023. 5.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과 연루된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뱀미디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초록뱀미디어가 강종현씨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해 자료 등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 받는 강종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 씨가 1일 횡령·배임 의혹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2023.2.1 xyz@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과 연루된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뱀미디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초록뱀미디어가 강종현씨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해 자료 등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인 초록뱀그룹은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 빗썸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넘게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우는 등 사기적 부정거래로 35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이 과정에서 콜옵션을 저가 양도하는 배임 행위로 3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지난달 19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