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연승’ 김현국 경희대 감독, “팀 분위기는 좋다. 관건은 공격이다”

박종호 2023. 5.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희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경희대학교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 상대로 96-58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 공수에서 에너지를 발휘했다. 수비가 정말 잘 풀렸다. 그리고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경기에 뛴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경희대는 2연승을 기록.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희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경희대학교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 상대로 96-58로 승리했다.

이날 경희대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비록 1쿼터 후반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4점 차까지 좁혀졌지만, 2쿼터 강한 수비와 외곽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경희대의 기세는 계속됐다. 3쿼터 지역 수비로 재미 봤다. 조선대를 10점으로 묶었다. 반대로 경희대는 김수오와 안세준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3-40이었다. 그렇게 4쿼터까지 압도한 경희대는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 공수에서 에너지를 발휘했다. 수비가 정말 잘 풀렸다. 그리고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경기에 뛴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경희대는 2쿼터 중반부터 지역 수비를 통해 상대의 득점력을 억제했다. 이는 경희대가 점수 차를 확실히 벌릴 수 있었던 이유. 김 감독은 “조선대를 앞두고 지역 수비 연습을 했다. 상대의 외곽슛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선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해 줬다. 그러면서 뒷선 선수들도 힘을 내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경희대는 2연승을 기록.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연승을 타면서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특히 최근 수비가 정말 좋아졌다. 상대를 50점, 60점 대로 묶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를 말했다.

그리고 “다만 공격이 조금이 아쉽다. 그 부분은 선수들과 이야기하면서 보완해야 한다”라며 공격에서의 아쉬움을 전했다.

연승을 타고 있는 경희대는 다가오는 24일 한양대를 만나게 된다. 만약 한양대마저 꺾는다면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다. 김 감독은 “한양대전을 꼭 이겨야 한다. 그러면 5할 승률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속공에 장점이 있는 팀이다. 그 부분은 더 준비해서 나올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