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보러 오세요”...SH, 세빛섬 옥상 정원 전면 개방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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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공간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세빛섬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조성된 세 개의 빛나는 섬을 의미한다.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과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옥상 개방은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가빛섬의 야외공간은 한강의 석양과 야경 조망이 가능하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옥상 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 마켓, 인문학 강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공연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옥상 정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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