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쿠라 '밥 먹었어?' 한국 인사… "이해 안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르세라핌의 일본인 멤버 사쿠라가 한국 생활 중 제일 힘들었던 점으로 한국식 인사를 언급했다.
허윤진은 "한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딱히 뭐 없다"고 대답한 반면 사쿠라는 "처음에 '밥 먹었어요?' 이 인사가 이해가 안 됐다. '왜 밥을 먹는지 궁금하지? 그럼 같이 먹어야 하는 건가?' 생각했다"며 "대답하기가 좀 무서웠다. 그래서 항상 (밥) 안 먹어도 먹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르세라핌 사쿠라, 허윤진에게 뼈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MC 이용주는 허윤진과 사쿠라에게 "한국살이를 하며 제일 힘들었던 게 뭐냐"고 질문했다. 생후 8개월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허윤진과 일본 국적의 사쿠라를 고려한 질문이었다.
허윤진은 "한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딱히 뭐 없다"고 대답한 반면 사쿠라는 "처음에 '밥 먹었어요?' 이 인사가 이해가 안 됐다. '왜 밥을 먹는지 궁금하지? 그럼 같이 먹어야 하는 건가?' 생각했다"며 "대답하기가 좀 무서웠다. 그래서 항상 (밥) 안 먹어도 먹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문화에선 '밥 먹었어?'라는 인사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용주는 "'밥 먹었어'는 인사 같은 거다"라고 했고 정재형은 "요즘엔 약간 바뀌었다. '밥 먹었니' 말고 '너 요즘 살 빠졌다'라고 한다. 최신 현대식 서울 인사"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일본 걸그룹 HKT48로 데뷔한 사쿠라는 2018년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12인조 한일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해 5월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해 최근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컴백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신랑 폼 미쳤다"… '이다해♥'세븐, 힐리스 신고 버진로드에? - 머니S
- '54세' 엄정화 동안 비결은?… "저탄고지+간헐적 단식" - 머니S
- ♥김숙 향한 '찐' 고백?… 이대형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 - 머니S
- "나 뚜껑 열리게 하지 마"… 박수홍, ♥김다예와 부부싸움을? - 머니S
- "아침부터 지X, 자존심 상해"… 백종원, 분노한 사연 - 머니S
- 이효리, 젖은 머리 사진 공개… "일상이 화보야" - 머니S
- 하하 "재산 상속은 없다… 드림아, 20살엔 분가해야" - 머니S
- "말랑 콩떡"… 최준희, 오빠 최환희 어린시절 사진 공개 - 머니S
- 이상화, 강남과 필리핀 여행서 분노… "어머니가 어떻게 키웠어?" - 머니S
- 윤남기, ♥이다은에 "블랙핑크 제니 닮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