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변호인이 '그것이 알고 싶다' 법률 자문?…"관계 無, 해촉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의 변호인이 '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 변호사였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SBS 측이 해촉을 결정했다.
앞서 SBS의 공익 프로그램 법률 자문을 담당한 변호사 중 한 명인 A 변호사가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의 성폭력 사건을 맡아 변호를 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측은 “당해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며 “당해 변호사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들이 요청 시 법률 자문 및 법률 지원을 맡는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이어 “관련 변호사는 자문기간 동안 특별히 지원 역할을 해주신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SBS 측은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며 “SBS는 JMS 관련된 자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의 공익 프로그램 법률 자문을 담당한 변호사 중 한 명인 A 변호사가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의 성폭력 사건을 맡아 변호를 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방송하며 정명석 총재의 성폭력 범행 등을 다뤘는데, 정명석 총재의 변호사가 법률자문단에 포함되며 방송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해당 변호사가 방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해촉을 결정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렇게 처참한 적 처음"…'이태원참사 반년' 상권 여전히 '휑'
- "1350억 피해" SG發 폭락 투자자 66명, 라덕연 고소
- "구슬 아이스크림 훔친 X학년 X반" 초등생 신상공개한 무인점포
- 다투고 홧김에 샤넬백 ‘주스 테러’…前남편 배상액 얼마?[사랑과전쟁]
- "내가 안 죽였다" 친부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재개
- "구슬 아이스크림 훔친 X학년 X반" 초등생 신상공개한 무인점포
- “韓, 낳거나 절멸하거나…‘무자녀세’ 검토도”[ESF 2023]
- 출산 앞둔 안영미의 미국 行…현행법상 군대 면제 가능할까
- “평산책방, 재단이라더니 사업자 文? 거짓말 해명하셔야…”
- 빌라서 누군가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켰다…폭발사고 범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