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울산 주민규, 강원 양현준 최전방 충돌…베스트11 공개

김성원 2023. 5.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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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주민규와 강원FC의 양현준이 공격 선봉에 선다.

선두 울산이 9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강원의 천적이다.

지난 시즌 울산에 4전 전패를 기록한 최용수 강원 감독은 올해는 기필코 울산을 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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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울산 현대의 주민규와 강원FC의 양현준이 공격 선봉에 선다.

선두 울산이 9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강원의 천적이다. 2012년 7월 15일 시작으로 24경기 연속 무패(20승4무)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주민규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루빅손, 황재환, 엄원상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와 이규성이 서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지난 시즌 울산에 4전 전패를 기록한 최용수 강원 감독은 올해는 기필코 울산을 넘겠다고 했다.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낸다. 최 감독은 3-4-3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스리톱에 양현준 박상혁 황문기가 포진한다. 미드필드에는 임창우 서민우 한국영 정승용이 늘어선다. 스리백에는 윤석영 김영빈 이웅희가 호흡하고,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낀다.

디펜딩챔피언 울산은 9승1무1패, 승점 28점으로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2위 FC서울(승점 20·6승2무3패)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울산은 6연승 후 잠시 숨고르기를 하다 다시 3연승 중이다. 강원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강원은 지난 주말 연승행진이 '2'에서 멈췄다. 승점 10점(2승4무5패)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울산이 위지만 강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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