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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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업무 수행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 후보자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국가보훈처장을 맡아온 제가 다시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식(57) 국가보훈처장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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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훈처, 6월부터 국가보훈부 승격
윤 대통령, 초대 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처장 임명
박민식 "국정업무 수행 있어 한치 소홀함 없을 것"
[서울=뉴시스] 옥승욱 김지훈 기자 =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업무 수행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 후보자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국가보훈처장을 맡아온 제가 다시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은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마중물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가의 핵심 기능"이라며 "오늘 장관 후보자 지명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책임 있게 완수하라는 엄중한 소명으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여 국가보훈부 출범 등 국정업무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식(57) 국가보훈처장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5월 제32대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인선은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면서 이뤄졌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오는 6월 국가보훈부로 승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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