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단계 하향 11일 발표… “확진자 격리 의무 곧 해제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오는 11일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위기 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확진자 격리 의무도 해제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전날(8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를 권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여부를 오는 11일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것은 2020년 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중대본은 매주 수요일로 10일 열리는데, 하루 미뤄서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기 단계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확진자 격리 의무도 해제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전날(8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를 권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정부 계획대로라면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한 뒤 시차를 두고 2단계에서 전면 해제하게 되는데, 이 두 단계를 합쳐서 시행해 일상 회복을 더 앞당기자는 것이다.
다만 격리 의무 해제가 이틀 후 결정되더라도, 고시 개정 등 절차 때문에 실제로 격리가 사라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위생건강위원회가 폐렴 집단 발생을 발표한 데 따라 지난 2020년 1월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은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가동하고 감염병 예방법 등에 따라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세종풍향계] “파견 온 공무원은 점퍼 안 줘요”…부처칸막이 없애겠다면서 외부인 취급한 산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