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충실하게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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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 관련 "(채용을 청탁한) 고위 공직자를 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실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9일 전주지검을 방문해 "서울남부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전주지검이) 수사를 잘했다"며 "공소시효가 남은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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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 관련 “(채용을 청탁한) 고위 공직자를 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실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9일 전주지검을 방문해 “서울남부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전주지검이) 수사를 잘했다”며 “공소시효가 남은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권찬혁)는 작년 11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채용을 청탁한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채용 당시 서류 전형과 면접 등에서 점수가 부족한 지원자 147명을 채용하도록 인사 담당자를 압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최종 합격자는 76명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모씨의 태국 현지 취업을 도운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총장은 “모든 사건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처리한다”며 “전직 대통령은 재직 기간 국민과 국가를 대표했던 분이기 때문에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덕진공원에 있는 법조 3성(星) 동상에서 선배 법조인을 추모했다. 법조 3성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최대교 전 서울고검장, 김홍섭 판사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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