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일본 투어 확정' 옛 주장 이니에스타의 비셀 고베와 맞대결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올여름에 일본으로 향한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마무리를 일본에서 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6일에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르기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비셀 고베에는 안드레 이니에스타, 세르지 삼페르 등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바르셀로나는 6월 5일에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상대는 셀타 비고다. 현재 압도적인 성적으로 라리가 1위에 올라있는 바르셀로나는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마음 편히 일본 투어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라리가는 3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5경기를 남겨둔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82로 1위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9)와 13점 차이로 벌어졌다.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8)가 그 아래서 추격하는 형국이다.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에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르는 건 4년 만의 일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 일본을 방문해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펼쳤다.
한편, 한국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나서는 유럽 클럽도 많다.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마요르카, 셀틱, 울버햄튼, AS로마가 올해 여름에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확정했다.
[바르셀로나 일본 투어 포스터, 이니에스타와 삼페르. 사진 = 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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