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창'…고창군, 해외 선사문화 고고학자 초청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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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고고학자들이 전북 고창을 방문하며 연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고창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해외 고고학자 17명을 초청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팸투어를 진행했다.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창군의 세계유산자원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외국인도 고창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고창 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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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원더풀 고창, 어메이징, 판타스틱 고창"
세계적인 고고학자들이 전북 고창을 방문하며 연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고창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해외 고고학자 17명을 초청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경기도 연천 구석기 축제(5월4~7일)에 참여한 해외 10개국을 대표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적인 저명한 선사문화 전문가들로 특별히 고창군의 초청을 받았다.
고창군은 팸투어를 진행하기 앞서 연천군과 협의해 연천 구석기 축제장에 고창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개설하고 선사문화의 보고(寶庫)인 '고창고인돌'을 홍보했다.
2000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은 500여기 이상(고창군 전체 2000여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되어 있으며 탁자식과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혼재돼 있어 세계 고고학계의 보물창고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과 활용방안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고창 고인돌유적과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발굴현장 등을 방문해 고창의 찬란한 역사문화 변천사를 이해했다. 또 고창읍성(사적지), 선운사 등을 방문하고 고창갯벌 등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도 탐방하는 시간을 가져 고창만이 갖고 있는 문화·학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창군의 세계유산자원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외국인도 고창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고창 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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