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눈치 봐, 음식 맛없으면 뭐라 해”

하지원 2023. 5. 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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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 눈치를 본다고 밝혔다.

영상 속 미나와 류필립은 피자, 파스타, 맥주 먹방을 펼쳤다.

미나는 "이거 시켰다고 화 안 났지?"라며 류필립 눈치를 살폈다.

이어 미나는 "내가 남편 눈치를 본다. 맛없는 음식 뭐라 한다"고 했고, 류필립은 "맥주가 맛있으니까, 맥주 때문에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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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 눈치를 본다고 밝혔다.

5월 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간만에 피맥 먹다가 싸웠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나와 류필립은 피자, 파스타, 맥주 먹방을 펼쳤다.

류필립은 미나가 주문한 음식을 시식한 후 "그렇게 놀라운 맛은 아니다", "치킨이 가성비가 좋긴 하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류필립은 "항상 야식이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며 "사람들이 괜히 치킨을 시켜 먹는 게 아니다. 실패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미나는 "이거 시켰다고 화 안 났지?"라며 류필립 눈치를 살폈다. 이어 미나는 "내가 남편 눈치를 본다. 맛없는 음식 뭐라 한다"고 했고, 류필립은 "맥주가 맛있으니까, 맥주 때문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후 류필립은 "살짝 느끼하다"며 라면을 끓이러 이동했다.

미나는 "무슨 라면을 일주일에 다섯 번을 먹냐, 아닌 것 같다"며 반대하면서도 라면 유혹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미나는 "굶고 다이어트하면 더 살찌는 게 보상심리 때문이다. 이틀 동안 샐러드, 샌드위치, 쉐이크 등을 먹었는데 그러니까 별의별에 다 먹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미나는 "나는 굶은 것도 아니고 세 끼를 다 먹었는데도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못 먹으니까. 평소에 운동하고 근육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일주일 동안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그 후에 배고파서 다 먹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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