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정부예산 확보 진두지휘... 부처 설득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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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전북도가 도지사를 중심으로 부처예산 최대 반영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9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과 고용노동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며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 설득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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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고용부 찾아 핵심사업 부처예산안 반영 직접 설득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전북도가 도지사를 중심으로 부처예산 최대 반영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9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과 고용노동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며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 설득 활동을 펼쳤다. 한 주 전 지역정치권과 부처단계 대응 전략과 의원별 역할 분담을 논의한 데 이은 행보다.
김 지사는 국토부 국토정책관을 만나 전북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지역이 연결된 가야문화관광산업 명품화를 위한 기반 조성사업인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부처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전북도 선정 1순위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부처안에 반드시 담겨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올해 예산을 확보한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과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실시설계비 및 공사비의 국비 반영을 부탁했다.
국토부 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전북에서 신청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용노동부 차관을 찾아 시군 숙원사업인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사업 예산 반영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산재 전문 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전북에 산재 의료인프라의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별 예산편성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권 및 시군과 탄탄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를 필두로 양 부지사가 10일과 11일에 잇달아 각 부처 기조실장, 차관 등을 만나 부처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실국에서도 부처를 비롯해 국회를 찾아 설명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5월 말까지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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