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아시아 하모니 거리 조성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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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2일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시아 하모니 거리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나아가 이들은 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가 경쟁력 있는 특화 아이템 발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거리 조성,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삼호읍 일대에 외국인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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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2일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시아 하모니 거리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의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12.5%. 이는 전라남도 평균 3.8%와 전국 평균 4.1%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집중 거주지역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외국인주민 지원협의회 위원, 삼호 소상공인 연합회장,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원 등이 참석해 영암군의 외국인주민 현황을 공유했다.
나아가 이들은 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가 경쟁력 있는 특화 아이템 발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거리 조성,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은 내달까지 추진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삼호읍 일대에 외국인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아시아 하모니(Harmony) 거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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