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남국 의원 겨냥 2차 직격탄…"얕은 수로 빠져나가긴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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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 2차 직격탄을 날렸다.
홍준표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젊은 정치인이 출처 불명의 가상자산 60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자체만으로 돈 투기꾼이지 청년 정치인은 이미 아니다"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대로 인해 얼마나 상실감이 컸을까. 얕은 수로 빠져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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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 2차 직격탄을 날렸다.
홍준표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젊은 정치인이 출처 불명의 가상자산 60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자체만으로 돈 투기꾼이지 청년 정치인은 이미 아니다"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대로 인해 얼마나 상실감이 컸을까. 얕은 수로 빠져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이어 "나는 40여년간 검사, 국회의원, 원내대표, 당대표, 도지사, 시장을 하면서 땅 투기 한 번 해본 일 없고 주식투자 한 번 해본 일 없고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받아본 일 없고 더더군다나 가상화폐 투자는 해본 일 없다"며 "오로지 공직에서 받은 급여를 절약해서 생활해왔다"고 김남국 의원을 정조준했다.
앞서 지난 8일 홍 시장의 비판과 관련, 김 의원이 "(저는)특활비(특수활동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홍 시장은 "코인 투기를 해명하라고 하니 뜬금없이 특활비 횡령을 운운하며 나를 공격하는 건 참 어이없다"며 "매달 급여에서 들어가던 정치활동비를 내 급여가 아닌 특활비에서 충당했기에 그만큼 절약됐던 급여비 상당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줬던 것이고 아무런 문제없이 해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게 횡령이었다면 당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까지 덮어씌우던 정권이 나를 그냥 뒀겠나"라며 "그런 식으로 도망가지 말고 그냥 돈 투기 전선으로 나가시고, 청년 팔이 정치를 하면서 돈 투기에만 열중하는 몰염치한 짓은 그만두시라"고 일갈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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