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 국회로’ ⋯농협 특판행사

9일 국회 소통관 일원에서 열린 경북 성주 농특산물 특판행사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앞줄 오른쪽 여덟번째부터), 김기현 〃 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성주 참외를 높이 들고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농협과 국회가 참외 소비 활성화를 위해 특별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경북 고령·성주·칠곡)은 9일 국회 소통관 일원에서 ‘성주 참외 국회를 품다'를 주제로 성주 농특산물 홍보 및 직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 의원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 원내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성주 지역 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참외를 도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직접 시식하며 성주 참외의 맛과 품질을 확인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참외를 정상가격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소비 촉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이번 행사로 제철을 맞은 성주 참외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참외 소비 확대에도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고령·성주·칠곡군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주 참외를 포함한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민의 실익이 증대되도록 항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