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손실 보상" 문자 담은 보이스피싱 기승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2023. 5. 9. 17:39
"주식 손실 모두 보상해드립니다."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담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주식 거래로 입은 손해를 보상해준다고 속여 접근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많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수본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일당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로 은행에서 돈을 대출한 뒤 이를 피해자 계좌로 입금하고서 이 돈이 마치 주식 거래 손해 보상금인 것처럼 속여 코인에 투자하게 해 가로챈다. 이들 일당은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해 "주식 거래 손해를 보상해주는 회사인데 (손실금) 1억원을 송금하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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